[여울목] 인천 영종도 소류지 및 둠벙군

영종도 인천공항 근교의 소류지 및 둠벙군으로

매립을 진행하면서 생성된 둠벙이 많이 산재해 있다.

그중 몇 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소류지 한 군데와 둠벙의 형태 및 여건은 좋은것 같으나

낚시인들이 버리고간 쓰레기 및 각종 투척물로 인하여 주변환경이 썩 좋지가 않다.

또한 둠벙의 수면위에 떠있는 기름은 아마도 매립을 진행하면서 차량등에서 흘러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

 

바닥에 자생을 하고 있는 새우와 참붕어도 많아 이를 채집하여 미끼로 활용을 하면된다.

각지A는 오래된 저수지로서 이곳에는 붕어 및 가물치 등이 많아 꾸준히 찾는 조사님들이 많다고 한다.

둠벙B는 수로로 연결되어 이곳에서는 제일 큰 규모이다. 그러나 바닥이 깨끗하지가 않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는 가히 쓰레기장을 방불케한다. 수면에 떠 있는 기름도 걱정이 된다. 다만, 이곳에는 새우가 많고 붕어도 많이 있어 조사님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둠벙C, E 는 낚시인들이 앉은 자리는 없으나 여건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둠벙주변으로 부들이 잘 발달되어 있고 바닥에 말풀 등 수초대도 비교적 잘 형성되어 있다. 참고를 할 만하다.

둠벙D는 각지형으로서 수심이 깊다. 평균 2.5~3m권에 이르는 깊은 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하룻밤 밤낚시를 하여보았으나 입질은 받아 보지를 못했다.

 

바닥낚시를 즐기는 [여울목]쓰다.

 

 

 

영종도(소류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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