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목[낚시와자연]

오랜만에 태안 이원수로를 찾았다. ㄱ 자 수로는 바닷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뚝을 쌓아 민물이 있는 곳은 거의 마른 상태... 1자수로에서 자리를 잡으니 수심은 50~60cm 정도 나온다. 편성을 하고... 이 자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 분이셨구만요....^^ 때깔좋은 5치급의 토종붕어가 인사를 하..

어중간한 시간~ 집에 있기에는 무료한 시간이고 늘 찾던 곳까지는 무리가 따르는 일정... 아내와 함께 가까운 화성 송산쪽을 찾았다. 오랜만에 서울의 호용 형님을 만나 함께 하룻 밤 낚시를 즐기는 시간이였다. 화성 송산 문호리지 하류쪽에 위치한 수로의 모습이다. 대를 드리우지는 못..

그렇게 무덥던 여름 삼복더위도 이제 끝을 보이고 있는가 봅니다. 벌써 기온이 싸늘해지는 느낌...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도는 걸 보니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듯 하군요. 들녘으로는 벼들도 피고 한쪽에서는 이른 벼들은 영글어가고 있내요. 가로수 은행나무들에는 은행이 노오랗..

철원에서 이튼날... 아들 정훈이가 안내를 해 근교에 있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를 다녀왔다. 밖에서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계곡속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한참을 감상하며 그 느낌을 즐긴다.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그리고 그 웅장한 물소리~ 이런곳이 다 있었다니... 이곳은 드라마 선..

철원에 근무를 하고 있는 아들을 찾아 함께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돌아왔다. 마침 쏟아진 소나기에 계곡에는 물이 많이 흐르고 있어 고석정에 흐르는 물을 보면서 시원함을 만끽한 시간이였다. 자연의 신비함이란... 자연의 웅장함과 그 신비로움을 가히 인간이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잠..

무더운 날씨속에서 소나무님이 이원수로 출조를 다녀왔다. 토종붕어와 상면하면서 잠시 쉬고 돌아온 길... 메르스의 여파로 인하여 3개월간 힘들게 보내셨다는 소나무님~ 고생 많으셨고요... 메르스도 잡히고 중국에서 관광객들도 손님들도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곧 좋아질 겁니다. 힘내..

날씨가 미쳤어~ 한 낮에는 뜨거운 탓에 꼼짝도 하기 싫은 요즘이다. 피서를 마치고 김포 포도밭을 다녀왔다. 하루가 다르게 영글어가고 있는 포도는 앞으로 3주 가량만 있으면 수확을 거둬야 할 것 같다. 더운 날씨속에서도 알 솎음을 해 주고 가지를 쳐 주는 등 정성을 쏟은 결과 포도알..

막바지 장맛비가 요란스럽다. 24일(금) 일찌감치 출발을 하려고 퇴근 후 준비를 서둘렀음에도 저녁 8시경 출발을 서두른다. 이미 원시인 형님은 홍성IC를 나와 홍성낚시에 들렸다고 하고, 백수 형님도 상계동에서 출발을 했다는 연락이 왔다. 원시인 형님께 지렁이 한 통을 부탁하고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