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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잠시 화성권 짬 낚시를 다녀오다...

여울 목 2015. 8. 25. 22:54

어중간한 시간~

집에 있기에는 무료한 시간이고

늘 찾던 곳까지는 무리가 따르는 일정...


아내와 함께 가까운 화성 송산쪽을 찾았다.

오랜만에 서울의 호용 형님을 만나 함께 하룻 밤 낚시를 즐기는 시간이였다.


화성 송산 문호리지 하류쪽에 위치한 수로의 모습이다.

대를 드리우지는 못하고 잠시 들려 답사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돌아서는 발. 걸.. 음...



문호리지에 이르니 꽤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최근에 내린 비로 인하여 수위가 꽤 올라와 있다.



쉽게 자리를 정하지 못하고

이곳에서도 역시 분위기만 파악하고 한 바퀴 돌아보고는 이내 발길을 돌. 린.. 다...



결국 찾아 자리를 정하고 대를 편 곳은 화홍방조제로 인하여 저수지가 조성된 이곳!

몇 년전 이곳에서 꽤 많은 조과도 보았고

꽤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즐기던 곳이다.

하룻밤을 낚시를 즐기는 시간...

비록 찌 올림도

보고싶었던 토종붕어도 보지를 못했지만

오랜만에 함께 한 조우님과 좋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만족하며 마무리를 한다.



호용이 형님을 보내드리고

아쉬운 마음에 아내와 함께 송산 삼존지 근처를 돌아보았다.


삼존지 근처의 둠벙이다.


이 곳 역시 삼존지 근처의 수로이다.

이곳에서는 잔챙이 붕어를 만나 잠시 토종붕어의 멋스러움을 느끼며 아쉬운 대로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