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자연] 사랑방/화보조행기 152

[여울목] 변함없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곳!

연 2주간을 주말마다 비가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출조를 나서지 못했다. 계절은 어느덧 봄도 무르익어 목련과 벚꽃은 어느결에 꽃잎이 떨어져 흐트러지고 햇살좋은 곳의 철쭉이 곧 꽃을 피우려하고 있다. 참 좋은 계절이다. 코로나19만 아니라면 그야말로 좋은 계절을 만끽하며 여유를 갖어볼텐데... 비 맞은 목련이 수수하게 보인다. 꽃을 활짝 피우지 않은 이때가 제일 이쁘지 않나? 3주만에 찾은 태안 황촌리수로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하여 물이 조금 불어나고 부들과 갈대는 한 뼘은 되게 잎이 올라와 있다. 여전히 그 곳 그 자리... 이곳을 찾으면 그냥 마음이 편안하다. 지난해부터는 이곳 저곳 옮겨 다니지 않고 이곳을 찾고 있으며, 이곳에 자리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기에 다른 곳 가지않고 이곳을 찾는 것 같다. 조..

[여울목] 안면도 누동지 출조에서 12호 태풍 할룰라와 맞서며....

막바지 장맛비가 요란스럽다. 24일(금) 일찌감치 출발을 하려고 퇴근 후 준비를 서둘렀음에도 저녁 8시경 출발을 서두른다. 이미 원시인 형님은 홍성IC를 나와 홍성낚시에 들렸다고 하고, 백수 형님도 상계동에서 출발을 했다는 연락이 왔다. 원시인 형님께 지렁이 한 통을 부탁하고는 우..

[여울목] 제천 명암지로 잠시의 휴식을 취하러~^^

무더운 날씨에 잠시 휴식 겸 짜릿한 물돼지의 손 맛을 보기 위해 제천 봉양에 위치한 명암지를 찾는다. 매년 아내의 친구(초등교 사내동창생) 초청으로 너댓번 찾는 명암지! 계곡을 막아 만든 저수지로 수질이 깨끗하고 맑기 그지 없는 곳이다. 특히 무더위를 피하며 물돼지(향어)와 한 판..

[여울목] 태안 이원수로에서 오랜만에 조우하며...

한 낮의 날씨는 벌써부터 뜨겁기만 하다. 태안 이원수로에서 번출을 하기로 하여 부지런히 준비를 끝내고 출발을 한다. 벌써 원시인 형님과 백수 형님은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원수로에 도착을 하니 우리가 계획을 잡았던 장소에는 벌써 몇 몇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여울목] 화성 용포리 저수지에서의 멋진 시간들...

화성권의 또 다른 새로운 곳~ 용포리 저수지에서 형님들과 함께 하기로 하고 모였다. 진입을 하느데는 수월치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함께 하기로 한 형님들이 있기에 마음 가볍게 즐거운 기분으로 찾는다. 저수지에 도착을 하니 해방형님이 일찌감치 도착을 하여 자리를 잡고 계신..

[여울목] 화성 삼존지에서 오랜만에 조우하며...

오랜만에 해방형님과 동행 출조키로 하였다. 장소는 화성에 위치한 삼존저수지... 이곳은 위치도 가깝고 또한 몇 년전에 4짜까지 간간히 출몰한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이후 관리를 하고 있다가 현재는 보상절차가 끝나고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 24일 금요일 오후에 길을 ..

[여울목] 오랜만에 조우한 소나무님과 함께 황촌수로에서~

살아가는데 뭔 일들이 그리도 많은 것인가~ 남들과 똑 같이 살아간다고 생각을 했건만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스스로의 조절 능력이 사라진 것일까~! 실로 오랜만에 소나무 형님과 합류키로 하고 아내와 함께 2박3일의 일정으로 출조길에 나서본다. 당진 교로리수로에 지나는 길에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