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40분경 태안 이원수로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ᆢ
새우 채집망을 넣고는 편성을 하기에 어설프다.
잠시 캔맥주 하나를 마시며 있자니 훤한 달밤에 꾼으로서 이것도 아니다 싶어 편성을 해본다.
상황이 긴대를 위주로 펴야하는 상황이다ᆢ
이런~ ㅇㅕㅁ벼ㅇ으ㄹ하ㄹᆢᆢ
나는 짧은대 위주인데 이건 뭐 아예 낚시하지 말라는 거시여 뭣혀ᆢ
가방을 뒤져 낚시줄도 없는 38대ᆞ36대를 꺼내 그 새벽에 줄을 묶고ᆢ
다행히 찌는 여분으로 맞춤을 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두개가 있기에 이걸로 응급 아니 긴급으로 현장 맞춤을 하여 편성을 마치니ᆢ
두번째~ ㅇㅕㅁㅂㅕㅇ으 ㄴ하ㄹ ᆢᆢ
날이 훤하다 못해 대낮이다ᆢ
옥수수를 4알씩 꿰어 넣었는데 찌가 스믈스믈 하더니~
실금실금 올리는게 아닌가!
그래ᆢ
한 놈 했구나~~
찌가 끝까지 올라와서 챔진ᆞ
모냐~!
옆으로 힘없이 째는가 싶더니 이내 갈대로 파고든다ᆢ
처음과 달리 힘 좀 쓰네ᆢ
ㅎㅎ
그래 한 놈 했구나 생각하며 끌어내는데ᆢ
헐~~
입술에 루즈 바로고 나왔넹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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