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출조를 나왔다.
이곳 화성 지화리는 2년전에 와 보고는 처음 찾았는데 여전히 분위기는 괜찮다.
어젯밤 10경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편성을 마치니 11시가 넘어 자정이다.
잠시 골뱅이를 데쳐 백수 형님과 함께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향수에 젖어본다...
역시
낚시인은 물가에서 멋을 찾는다ᆢ
편안함과 여유 그리고 역동성이 있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ᆢ
ᆢᆢᆢ
서기 이천이십오년시월십칠일
화성 송산지화리 저수지에서 [여울목]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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