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목] 안면도 창기지 소식 그리고 낚시인의 매너~^^

  농사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배수가 시작된 지도 꽤 되어간다.

  소나무님이 태안 안면도 창기지를 찾아 출조를 한 결과 새우미끼를 사용한 밤 낚시에서 9치급의 토종붕어 두어수 외 8치급 등 10여마리 이상의 조과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창기지 가든앞 수심 약 80~1m권으로 바닥에 참붕어 및 새우가 많이 자생을 하고 있기에 이를 채집하여 미끼로 사용을 하면 된다.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오전시간때까지도 잉어를 비롯하여 잔챙이 붕어들이 산란을 하였다고 전하는데 아마도 막바지 산란을 하지 않았나 싶다.

상류권 펜션앞에 자리를 잡고 편성을 마친 소나무님

밤 낚시에 새우미끼를 물고 올라온 9치급 토종붕어 

9치(29cm)급 토종붕어

창기지 조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전국의 저수지 주변 농부님들은 한결같이 농사에 지장이 많음을 토로한다.

  논을 쓰리기위해 트렉터가 다녀야 하고, 모내기를 위해 이앙기며 모판을 싣고 나르는 차량들이 빈번하게 다니는 길을 낚시인들의 차량이 진입을 하고 무분별하게 주차를 해 놓는 관계로 지장이 많다.

 

  낚시인 여러분~!

  농사철에는 농로 이용을 자재해 주시고,

  부득 농로를 이용할 경우 농기계에 양보를 하는 진정한 낚시인의 매너를 보여주세요...

  또한 이곳 저곳에 무분별하게 볼일을 보고 거기에 휴지까지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차량에 호미 한 개 준비를 해서 다니면 볼일을 보고 호미를 이용해 덮어주는 센스는 낚시인의 또 하나의 매너가 아닐까요~?

 

 아름다운 우리자연 깨끗하게 이용하고 보존하여 후손들에 물려줍시다.

 내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는 낚시인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여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