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김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손윗 동서댁을 다녀왔다.
모내기 하는 것을 도와주고
금년에 포도 농사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기에 포도밭으로 가서 새순도 잘라주면서 시간을 보냈다.
손위동서가 이앙기를 이용하여 모내기를 하고 있다.
포도 농사가 이렇게 손이 많이 갈 줄이야...
물론 벼 농사도 그렇지만 포도 농사가 일년 내내 잔 손이 많이 가는걸 알고는 쉽게 포도를 사 먹을 일이 아니구나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순을 잘라주는 과정에서도 고개를 치켜들고 양 손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한참을 하다보면 목이 뻐근하게 아프고, 양 팔도 뻐근해진다.
이런~
그래도 2천여평의 포도밭 중 2/3에 해당하는 포도나무의 손질을 하고 돌아왔으니 금년에는 포도 먹는대는 문제가 없으려나...^^
그나 저나 또 언제 올라가서 일손을 도와줘야 할 낀데...
걱정스럽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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