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친구....(서산대사) 여보게 친구.... 서산대사 살아 있는게 무언가 숨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순간 들여 마신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모금도 .. [여울목] 문학방/시 201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