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1
김재홍(2005.4)
그대의 밝은 모습이 좋았어요
늘 웃는 얼굴 모습에서
활짝 핀 목련과 같은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때묻지 않은 하얀 목련꽃의
그 아름답고 깨끗함을 보았습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쏟아지는 소나기도
모두 내가 막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대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대의 순수함을 보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 봄이 영원하길 바라면서
하얗게 핀 목련꽃이 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
.
.
.
.
.
(아내를 만나서 연애하며 사랑하며 내 마음을 담아낸 시
순옥을 하얀 목련꽃에 비겨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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