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목] 오래전 충주호 출조 사진 몇 장...

오래전(벌써 20여 년이 훨씬 지남...)

한참 충주호로 물돼지를 낚으러 다닐때 기억이 떠올라 사진을 뒤져보니 몇 장 눈에 띄어 옮겨본다.

1990년대 초...

그때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업무를 마무리 하고 충주호를 향해 출발을 했었다.

주로 찾는 곳이 충주도 포탄리와 내사리 그리고 꽃바위...

당시 포탄리에서 낚시배를 운영하던 이관흠씨와 함께 추억삼아 많은 교류를 했었지...

아래의 사진들은 1993년11월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의 출조사진이다.

11월이라 밤에는 추워서 텐트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추위를 달랬고, 그래도 추위를 견딜 수 없으면 나무를 끌어다 불을 피워 추위를 쫓던 때...

커피 한 잔으로 추위를 달래는 중...

새벽녁에 소나기 입질에서 올라온 물돼지(향어)들...

새벽 6시경 올라온 4Kg 짜리 대물향어...

1.5칸 짧은 대에서 무려 20여분을 줄다기기 끝에 올라온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