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을 맞아 투표를(?)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았다. 저녁 7시를 넘겨 도착하여 바삐 채비를 갖추고 편성을 한다... 케미컬라이트를 밝히고...(역시 낚시는 밤낚시가 제일이지...) 자정을 넘기고 2시반경 올라온 31cm 토종붕어 월척과 얼굴을 마주하다. 지렁이 미끼와 함께 사용한 옥수수 미끼...(바늘 하나에 3알~4알씩 꿰어 사용한다.) 포인트 좋고... 주로 8치에서 9치급의 멋진 토종붕어들... 찌올림 좋고 당차고 힘 좋은 노오란 빛깔의 토종붕어는 언제봐도 멋지다. 아내와 함께 준비해간 삼겹살을 구워 항상 빠지지 않는 푸짐한 쌈을 곁들여 식사를 하다... 또 다시 밤낚시를 준비하며, 따사로운 햇살아래 포인트에 안착된 채비를 보며... 여지없이 올라와주는 토종붕어 월척... 봄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