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찾은 태안 황촌리수로... 편성을 마치고... 오늘의 미끼인 생새우를 달아서... 아내가 낚은 8치급의 토종붕어... 케미컬라이트를 꽂고 밤 낚시중.... 낚시는 역시 밤 낚시 중 찌보기가 제일이 아닐런지... 밤 9시반경 생새우 미끼를 물고 올라온 30.2cm의 토종붕어 아침 안개속에 찌보기는 계속된다... 갈대밭 너머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어느덧 수십년을 함께 출조를 다니면서 이제는 낚시 고수가 된 아내... 돌아오는 길에 태안 이원면 농가에서 만난 마늘밭... 틈실하고 굵은 마늘이 곧 수확해도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