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로 50

[여울목] 태안 황촌리수로 출조앨범

3주만에 찾은 태안 황촌리수로... 편성을 마치고... 오늘의 미끼인 생새우를 달아서... 아내가 낚은 8치급의 토종붕어... 케미컬라이트를 꽂고 밤 낚시중.... 낚시는 역시 밤 낚시 중 찌보기가 제일이 아닐런지... 밤 9시반경 생새우 미끼를 물고 올라온 30.2cm의 토종붕어 아침 안개속에 찌보기는 계속된다... 갈대밭 너머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어느덧 수십년을 함께 출조를 다니면서 이제는 낚시 고수가 된 아내... 돌아오는 길에 태안 이원면 농가에서 만난 마늘밭... 틈실하고 굵은 마늘이 곧 수확해도 될 듯 하다...

[여울목] 이곳 황촌리수로는...2020.0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을 맞아 투표를(?)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았다. 저녁 7시를 넘겨 도착하여 바삐 채비를 갖추고 편성을 한다... 케미컬라이트를 밝히고...(역시 낚시는 밤낚시가 제일이지...) 자정을 넘기고 2시반경 올라온 31cm 토종붕어 월척과 얼굴을 마주하다. 지렁이 미끼와 함께 사용한 옥수수 미끼...(바늘 하나에 3알~4알씩 꿰어 사용한다.) 포인트 좋고... 주로 8치에서 9치급의 멋진 토종붕어들... 찌올림 좋고 당차고 힘 좋은 노오란 빛깔의 토종붕어는 언제봐도 멋지다. 아내와 함께 준비해간 삼겹살을 구워 항상 빠지지 않는 푸짐한 쌈을 곁들여 식사를 하다... 또 다시 밤낚시를 준비하며, 따사로운 햇살아래 포인트에 안착된 채비를 보며... 여지없이 올라와주는 토종붕어 월척... 봄이 무..

[여울목] 다시 찾은 황촌리수로...202004.12

지난 주 태풍같은 바람속에서도 8치급의 토종붕어와 조우하고 그 아쉬움이 남아서 일까! 황촌리수로에 도착을 하니 저녁 6시를 넘긴 시간이다. 자리를 잡고 편성을 하는 중... 21칸대를 처음으로 펴면서 지렁이 4마리를 꿰어 맞은편 갈대와 부들의 혼재된 곳으로 넣고 다음대를 펴려고 하는데 찌가 꼬물거리더니 이내 여유있게 올라오는게 아닌가~^^ 편성이 끝난모습... 21칸 첫 수로 올라온 9치급의 토종붕어... 아직 산란 전이다. 상처는 아마도 몇 해전 가물었을때 땅속에 들어가서 살아남기 위해 생긴게 아닌가 싶다. 케미컬라이트를 밝히고... 자정무렵 올라온 멋진 동자개... 아침에 올라온 8치급의 토종붕어... 역시 토종붕어의 자태는 멋져부러~ 옥수수 3알을 꿰어 미끼로 사용하고... 천천히 밀어올리는 토종붕..

[여울목]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아서...2020.04.05

참으로 오랜만에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았다. 수년이 흘렸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에서 그 정다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이곳을 찾기 전 황촌지(신두3호지)를 찾아 잠시 대를 드리웠으나 마을에서 나와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을보다는 수로쪽에서 낚시를 해 줬으면 하는 요청이 있어 흔쾌이 받아들여 이곳으로 이동을 한 터이다. 수로에 편성을 마치고,,, 거칠게 불어오던 바람도 밤이 깊어가면서 조금은 잦아들고... 아침에 아내가 건져올린 8치급의 토종붕어... 토종붕어 빛갈이 너무 좋다... 잠시 수초채비 1대를 가지고 발품을 팔며 다녀본다...

[여울목] 태안 이원수로에서 오랜만에 조우하며...

한 낮의 날씨는 벌써부터 뜨겁기만 하다. 태안 이원수로에서 번출을 하기로 하여 부지런히 준비를 끝내고 출발을 한다. 벌써 원시인 형님과 백수 형님은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원수로에 도착을 하니 우리가 계획을 잡았던 장소에는 벌써 몇 몇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