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33

[여울목] 태안 이원수로 정출을 마치고...(후기-1)

늘 준비하던 그대로인데 왜 신경이 더 쓰이는 걸까? 아마도 '낚시와 자연' 그리고 '토종붕어친구들' 의 첫 정출 행사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전날 저녁에 아내와 함께 이것 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고 시원형님께 전화를 드려 동태찌게를 부탁한 후 늦은 잠자리에 든다. 캠푸님은 남..

[여울목] 한가위~ 이원수로에서 보름달을 보며...

추석 명절을 맞아 일찌감치 성묘를 마치고 곧 바로 태안 이원수로를 향해 떠난다. 당진 본전낚시점에 들려 남방원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지렁이를 두어통 사가지고는 태안을 향하는 동안 길은 뻥허니 뚫린게 시원스럽기만 하다. 서산 롯데마트에 들려 필요한 먹거리를 조금 장만하고, ..

[여울목] 이원수로에서 금년 첫 월척을 꺼내며...

봄비치고는 꽤 많이 내렸다. 아직 그치지 않은 상황인데 아무래도 닷개지에서 붕어의 얼굴을 보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첫날 이원수로에서 시원형님이 9치와 턱걸이를 스윙낚시로 건져 올렸는데 그 미련이라도 남았던 것일까~! 9치반의 토종붕어를 스윙낚시로 걸어내고.... 역시나 ..

[여울목] 이원수로에서 또 한번의 손맛을 느끼며....

봄볕이 참으로 좋은 날이다. 봄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와 깨끗한 공기에 취해 자연으로 든다. 이원수로에 일찌감치 도착하여 자리를 잡은 바람처럼님을 만나러 블랙커피님과 당진 본전낚시에서 합류하여 향하니 자리를 잡고 채비를 띄운채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각자 자리를 정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