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자연] 사랑방/화보조행기

[여울목] 09년 2분기 정기출조를 마치고...4

여울 목 2015. 5. 21. 09:39

 '붕당님이 월척을 했다~!'

 정출에서 월척을 만나기가 쉽지 않음에도 이른 저녁시간에 붕당님이 벌써 월척을 낚은 것이다. 그리고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붕당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1등상의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어찌 알았으리오...복병이 숨었다는 사실을...

   

   

   

늦게 도착한 수제비님과 형수님과 함께 야식시간을 갖고 있는 회원님들의 모습...

 

 닭도리탕은 순식간에 독이났다.

 그 맛에 취하고 좋은 이들과의 만남과 함께하는 이야기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면서 그렇게 시간이 흐른다.

 어느순간 각자의 위치에서 캐미컬라이트 불빛을 보며 밤 낚시에 열중인 회원에... 나름대로 쉼의 시간을 갖는 회원에 풍경이 다양하기만 하다.

 

 

 새벽이 다가오며 약간의 추위가 엄습을 한다.

 준비한 컵라면과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고는 회원님들의 자리를 돌며 계측과 함께 아침경치를 즐긴다.

 

새벽에 올라온 월월님의 월척 토종붕어(31cm)

붕당님의 아쉬운 2등인 월척 토종붕어(30.7cm)

3등을 차지한 두레박님의 토종붕어(23.2cm)

5등을 차지한 엘레스님의 토종붕어(22.5cm)

 

아내가 걸어낸 29cm급의 토종붕어

 

 

 원시인 회장님이 직접 현장에서 버무린 겉절이 김치와 함께 된장국을 끓여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는 잠시의 짬 낚시가 이어지고 마무리를 하면서 철수 준비를 한다. 이미 계측을 통한 등위는 결정이 되었다.

 정기출조에서 월척이 두 수씩이나 배출이된 풍성한 정출의 마무리가 기대되는 시간인 것이다.

 

 

 계속해서 5부로 이어집니다.

 

 바닥낚시를 즐기는 [여울목]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