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자연] 사랑방/화보조행기

[여울목] '토종붕어친구들' 2009년 납회를 마치고...3

여울 목 2015. 5. 21. 10:51

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고사떡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회원님들의 모습

 

 자리를 정리하고 고사떡을 잘라 회원님들과 나눠먹는다.

 조금씩 나누어 저수지 근처의 민가에 가져다 주며 현지인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즐거움을 함께 해 본다.

 고사떡이 맛 있기만 하다.

 1말의 고사떡이 순식간에 없어지고 있는 순간이다.

 

 회원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림님께서 직접 담궈오신 매실주 6리터를 따라 건배를 한다.

 역시 모이면 늘 즐거운 시간들...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저녁시간은 흘러만 가고 있다.

 현지에서 햇쌀로 직접지은 저녁식사 그리고 원시인 회장님께서 손수 해오신 동태찌게와 함께 맛난 식사를 한다.

 밀리는 길을 뚫고 일산에서 내려오신 해도 큰형님께서 합류하여 좋은 시간은 더욱 즐겁기만 하다.

건배를 하며...

만남과 즐거운 시간은 이어지고 있다...

함께 한 마나님들께서도 즐거움의 시간은 계속되고...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님들의 모습

 

 회원님들이 함께하여 고사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끝내고 나니 벌써 어둠이 깔렸다.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 돌아가 케미컬라이트를 꽂고 밤 낚시를 해야 할 시간이다.

 그러나

 밤 기온이 차갑기만 하다.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계속되는 바람과 비로 인해 기온이 너무 떨어졌다.

 회원님들이 밤 낚시가 염려스러운 시간이다.

 

 새벽 기온이 차갑다.

 캠프에 컵라면과 커피를 먹을수 있도록 버너에 물을 올려놓고 자고 있는 회원님들을 깨워본다.

 한 명 두 명 캠프에 모여 컵라면에 물을 부어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고 커피를 마시며 추위를 달라본다.

 그런사이 주위는 밝아오고 있다.

어둠이 걷히면서 저수지의 경관이 살아나고 있다.

해도 큰형님께서 포즈를 취해주시고 계시다.

강산님도 새벽낚시중 잠시...

나비님께서도 아침낚시중...

소림님도 아침 낚시중이시고...

삼파리님도 아침 낚시중이시네요...

월광석님도 아침 낚시를 하고 계시군요.

월월님께서도 아침 낚시중에 잠시...

수제비님께서도 아침 낚시중이시고...

 

 

 토종붕어친구들 2009년 납회를 마치고...4부로 이어집니다.

 바닥낚시를 즐기는 [여울목]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