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토)과 5월1일(일)은 좋은사람들 첫 번개출조를 갖었다.
닷개지에 먼저 도착한 분돌아우와 손윗동서 그리고 시장동생이 먼저 자리를 펴고 있었고 우리는 대호만에 들려 야생 도라지와 고들빼기 그리고 미나리와 취나물을 뜯어 2진으로 도착을 하여 준비한 나물들을 씻어 고기를 굽는다.
자연식과 함께 먹는 고기맛은 정말 맛있어~! 그 덕에 소주와 막걸리가 얼마나 줄었는지 모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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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도착한 구구리형과 굳맨 그리고 깐돌형이 자리를 하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주유천하 형님과 무풍님이 도착을 하여 우리의 번개출조는 그 절정을 장식한다.
마침 닷개민박 한상철 사장님의 아들 결혼식으로 잔치분위기에 우리는 음식을 조금 얻고 찹쌀막걸리를 함께 곁들여 웰빙식의 먹거리와 함께 자연을 삼킨다.
좋은사람들 닷개지 번출사진
분돌아우는 30.5Cm급 월척 1수를 비롯해 8~9치급 붕어 4마리의 조과를 기록하고 먼저 철수를 한다.
분돌님의 30.5Cm급 토종붕어
내 곁에서 낚시를 하던 구구리형이 옥수수에 56Cm급 잉어를 1수 걸어내고 낱마리의 붕어를 기록하고 몬나니형은 8치급을 비롯해 꽤 많은 수의 붕어를 낚는다.
5월을 알리는 첫날 구구리형이 잉어를 걸어낸 바로 옆에서 2.5칸 옥수수 미끼로 70Cm급의 바닥잉어를 걸었고 한참 씨름을 하더니 구구리형에 대를 넘기고 또 한참을 씨름하던끝에 뜰채로 끌어냈다.
70Cm급 바닥잉어를 걸어낸 깐돌형
흐려지는 날씨에 서둘러 대를 접고는 잡은 붕어를 계측하니 굳맨님이 대어상을 받아 천하형님이 준비한 공기청정기를 부상으로 받고, 비록 70Cm급의 잉어를 잡았지만 아쉬움이 남은 관계로 아차상에 깐돌님이 정수기를 그리고 내가 우정상으로 역시 공기청정기를 받으며 출조를 마무리 한다.
닷개민박 한상철 사장님 아들의 결혼 잔치에 참석을 하여 잔치음식과 함께 잔치국수 그리고 찹쌀막걸리로 그 끝마무리를 짖고 철수를 하였다.
닷개민박 한상철 사장님댁에서 잔치음식으로 뒷풀이중
출조에 함께 해주신 주유천하 형님을 비롯해 구구리님 깐돌님 몬나니님 그리고 무풍님 분돌님 굳맨님 그리고 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자연과 벗하며 함께하는 그 모습들에서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엿보게 됩니다.
또한 공기청정기 및 정수기를 증정하신 주유천하 형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출조일까지 건강들 하시고 5월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서기2005.05.02. 바닥낚시를 즐기는 [여울목]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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