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지는 5월중순을 들어서면서부터 배수를 시작했다.
농사철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니 논에 물을 대고 모내기를 위해 많은 물이 필요하다보니 그럴수밖에
그래도
초기에 배수를 시작할때는 많은 양의 물이 빠지다보니 5만여평의 작은 저수지는 안정이 안되어 붕어들의 입질이 거의 없는 상태!
배수를 시작한지 3~4일이 지나면 저수지는 다시금 안정권으로 접어든다.
많은 양의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더우기 비가 내린다거나 하는 날이면 배수를 하지 않는 관계로 그러하리라.
다시찾은 송현지는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지를 않았다.
이번에 앉은 자리는 송현민박밑이였다.
배수가 이루어지고 나서부터는 낮에 새우채집망에 참붕어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더러 들어가는 놈들을 잡아서 밑끼로 사용을 한다.
새벽 3시반경
분돌(한재호) 아우가 내게와서 알리는데 대물을 걸었다는 것이다.
물론 미끼는 참붕어이다.
금년들어 이곳 송현지는 새우미끼 보다는 참붕어 미끼에 더 좋은 입질을 보인다.
새우를 사용하면 거의 입질이 없는 상태이나
참붕어를 사용하면 4치부터 입질을 하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새벽에 잡았다는 붕어를 확인하러갔다.
약 37Cm에 달하는 놈이다.
역시 때깔 좋은 황금색의 토종붕어다.
송현지 토종붕어(37Cm) 분돌(한재호)님 조과
송현지의 자원은 어디까지인가?
얼마전에는 굳맨(정진우)이 4짜에 달하는 토종붕어를 잡았다고 한다.
역시 사진으로 확인을 해보니 장난이 아니다.
그러나 석가탄신일을 맞아 방생을 하였다고 한다. 축복받은 붕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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