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새우미끼 347

[여울목] 어느덧 3주째 찾는 황촌리수로...2020.04.19

절정으로 향하는 봄 기운... 또 다시 태안으로 향해본다. 벌써 3주째 이어지는 이곳의 출조에 기분이 업되는 이유는? 편성을 끝내고 아내와 함께 삼겹살에 주구미를 곁들여 노릇하게 익히고 쌈을 싸서 식사를 한다. 언제 보아도 좋은 포인트... 오늘은 이렇게 새우 생미기를 준비했다. 새우가 작아서 두마리씩 꿰어 사용을 해 본다. 그리고 옥수수 미끼와 지렁이 미끼와 함께 혼용하여 사용을 해 본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케미컬라이트 불빛.. 밤 낚시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런지... 자정을 넘긴 시간에 옥수수 미끼를 물고 올라온 31cm 토종붕어 월척... 역시 찌 올림만큼은 환상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새우, 참붕어 다음으로 찌올림이 멋진 옥수수 미끼이다. 새벽녘에 새우를 물고 올라온 턱걸이(30..

[여울목] 이곳 황촌리수로는...2020.0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을 맞아 투표를(?)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았다. 저녁 7시를 넘겨 도착하여 바삐 채비를 갖추고 편성을 한다... 케미컬라이트를 밝히고...(역시 낚시는 밤낚시가 제일이지...) 자정을 넘기고 2시반경 올라온 31cm 토종붕어 월척과 얼굴을 마주하다. 지렁이 미끼와 함께 사용한 옥수수 미끼...(바늘 하나에 3알~4알씩 꿰어 사용한다.) 포인트 좋고... 주로 8치에서 9치급의 멋진 토종붕어들... 찌올림 좋고 당차고 힘 좋은 노오란 빛깔의 토종붕어는 언제봐도 멋지다. 아내와 함께 준비해간 삼겹살을 구워 항상 빠지지 않는 푸짐한 쌈을 곁들여 식사를 하다... 또 다시 밤낚시를 준비하며, 따사로운 햇살아래 포인트에 안착된 채비를 보며... 여지없이 올라와주는 토종붕어 월척... 봄이 무..

[여울목] 서산 팔봉수로를 찾아서...2020.03.21

화창한 날씨 그러나 심술궂은 바람이 문제... 다 날려버릴 것 같은 강한 바람...그러나 낚시인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팔봉수로 상류에서... 상류권 포인트... 밤낚시를 위해 일찌감치 저녁을 먹으며... 케미컬라이트를 밝히고 밤 낚시중... 입질에 올라온 녀석은 배스... 이 녀석들은 토종민물고기를 멸종에 이르게 만드는 공공의 적... 마늘밭 풍경... 마늘이 어찌 틈실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여울목] 안면도 누동지 출조에서 12호 태풍 할룰라와 맞서며....

막바지 장맛비가 요란스럽다. 24일(금) 일찌감치 출발을 하려고 퇴근 후 준비를 서둘렀음에도 저녁 8시경 출발을 서두른다. 이미 원시인 형님은 홍성IC를 나와 홍성낚시에 들렸다고 하고, 백수 형님도 상계동에서 출발을 했다는 연락이 왔다. 원시인 형님께 지렁이 한 통을 부탁하고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