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닷개지 52

[여울목] 태안 닷개지에서 자연의 힘을 느끼다.

진박형님과 닷개지에 도착을 하니 한적하기만 하다. 수위는 장마철임에도 저만치 아래로 떨어져 논앞에도 1m를 조금 넘기는 정도이다. 아내와 형수님이 점심을 준비하는 사이 우리는 자리를 잡고 대를 편다. 진박형님은 버들나무옆으로 자리를 잡는데 수심은 1.2m 정도로 낚시를 하기에는..

[여울목] 태안 닷개지 출조 및 이원방조제 출조를 다녀와서...

닷개지에 도착을 하니 새벽2시가 넘은 시간이다. 시원형님과 가지고 간 산삼주를 한 잔씩 마시고 잠시 눈을 붙친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밑의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대를 펴본다. 이곳은 여름철에 들어오면 그늘이 오후2시까지 유지가 되고 있어 피서겸 밤 낚시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

[여울목] 신두3호지 그리고 닷개지 출조를 마치고...

정선 구절리 은사님댁에서 돌아오니 밤 8시가 훨씬 넘었다. 은사님댁에서 캐온 야생화를 내려놓고 출조를 위한 짐을 차에 싣고 출발을 준비하는데 이시원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우리는 닷개지에서 만나기로 하고 부지런히 차를 출발시킨다. 닷개지에 이르니 시계는 자정에 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