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목] 2009년 1/4분기 정기출조(시조회)를 마치고...1

 쇼핑몰 준비에...

 오프라인 할인매장 준비에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이다.

 그러는 가운데 공지된 1/4분기 정기출조 겸 시조회 날짜가 다가온다. 겨우 인수한 슈퍼의 물건을 대강 정리를 끝내고 담배소매인 지정까지 마친 후 정출 준비를 한다.

 뭐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도 아니기에 업체에 협찬을 요청하기도 뭐해 백조상사에만 얘기를 하여 백조 센스32민물 낚시대를 1점 구입하니 특3단 원통가방을 1점 협찬하겠다고 조범희 과장님이 가지고 와서 고맙게 받았다.

 

 이후 서산 낚시25시를 운영하고 계신 김병진 사장님께서 지렁이 20통을 협찬하시겠다고 하여 챙기고, 오로라찌공방 최영만 사장님께서 되지감자 대찌3점을 협찬 하시어 대강 상품에 대한 준비를 마친다.

 

 당일 밤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회원님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장소를 닷개지로 정하고 아무래도 토종붕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제방권쪽이 유리하므로 아랫 민박집 정종근 사장님께 부탁하여 민박을 예약하고, 아주머니께 부탁하여 고사용 시루떡을 1말 맞춰달라고 부탁을 하고 나니 대강 끝난다. 

 

 

 

 서산 낚시25시에 들리니 수제비 형님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신다.

 김병진 사장님께서 협찬해주신 지렁이 20통이 든 박스를 차에 싣고 서산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려 부식 및 고사용 과일과 막걸리 등을 준비하고 나니 하자스님과 손님님께서 도착하여 합류 후 닷개지로 향한다.

 닷개지에 도착하여 정종근 사장님과 아주머니 그리고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고 먼저 도착한 월월님과 형수님 그리고 캠푸님, 소림님, 아가미님과 블끈이님, 처음처럼님과 싸나이광마님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가는 날이 장날인가!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회원님들이 자리를 잡고 대를 펴는데 방해를 한다.

 원시인 조우회 회장님께서 형수님과 함께 도착을 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잡아 프랭카드를 설치하고 고사를 지내기 위한 준비를 한다.

 

 속속 회원님들이 도착을 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자리를 잡고 편성을 한다.

 불어오는 바람속에서 힘들게 대를 펴고 있는 회원님들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앞서기만 한다. 그러나 오후들어서면서 바람은 조금씩 잦아들고 있어 위안으로 삼는다.

 해도 큰 형님께서 도착을 하시고 편성을 끝내고 나니 시간은 벌써 5시를 넘기고 있다.

 

 고사를 지내기 위한 준비를 끝내고 회원님들을 모은다.

 

 해도 큰 형님을 모셔 축하의 인사말씀을 듣고, 원시인 토붕조우회 회장님이 먼저 잔을 올리며 고사는 시작된다.

 

" 維  歲次 단기4324 己丑年 삼월 스무하루  카페 토종붕어친구들  낚시와자연 조우회 회장 이시원은 천지신명과 용왕님께 아뢰나이다. 2009년 始釣會를 열며 今年 한해 출조에 나서면서 술과 과포를 진설하고 간절히 기원하오니 회원님들이 출조시 무탈하게 출조를 마치고 대어를 만날 수 있도록 두루두루 살피옵소서 尙  饗" 

 

 

        고사떡과 통 황태(고사 후의 사진)                              원시인 조우회 회장님께서 먼저 잔을 올린다.

 

   원시인 조우회 회장님이 절을 하고 있는 모습                  [여울목] 개설자도 축문을 읽은 후 절을 하기 위해서....

 

      해도 큰 형님이 잔을 올리기 위해...                          월월 형님께서도 고사를 지내기 위해 나서고 계신다.

 

    수제비 형님도 잔을 올리기 위해 나오시고                   소림님과 캠푸님이 선두에 남은 회원님들은 합동으로

 

 

 

시조회 고사 이모저모

사진에 바람처럼 형님의 사진만이 빠졌네요...

찍사가 실수를 하여 바람처럼 형님의 사진이 절반으로 찍혀서 올리지를 못했내요... 형님! 죄송하구먼유~~~

 

 연장자의 순서에 따라 고사를 끝내고 나니 두둑히 금원이 쌓인다.

 

 

 2부로 넘어갑니다....

 

 서기이천구년삼월이십삼일  1/4분기 정출(시조회)를 마치고....

 바닥낚시를 즐기는 [여울목]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