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처서를 넘기고 실시된 09년 3분기 정기출조!
예정된 일정에서 일주일을 넘겨 해미 황락지에서 실시된 정기출조 행사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우선 이 면을 빌어 원시인 조우회 회장님을 비롯해 해도 큰 형님 그리고 늘 뒤에서 힘을 보태주시는 수제비 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늘 함께 하며 도움주는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행사를 몇일 남기고 아내는 행사에 쓸 김치를 담그느라 여념이 없다.
그 모습이 예전 시골에서 잔치를 앞두고 김치를 담그고 술을 빚으며, 잔치 준비를 하던 어머님의 그 모습이 생각난다.
원시인 회장님이 가족의 행사관계로 참석을 할 수 없기에 전일 인천으로 올라가 찬조를 해 주신 오징어 1상자 그리고 야간에 사용할 충전된 배터리 등을 인수하여 내려오면서 시장을 본다.
그리고는 그 밤에 찬조받은 오징어를 손질하고 나니 벌써 자정을 넘기고 있다.
아침 일찌감치 도착을 한 삼파리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이어 블랙커피님과 처음처럼님 그리고 강호연파님이 도와주기 위해 일찌감치 출발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해미 황락지로 향한다.
황락지에 도착을 하니 수위는 줄어 앉을 자리만 많이 보인다.
'이런~ 이번 행사에 붕어를 보기는 힘들겠는걸...^^'
이런 생각을 하며 캠프를 설치할 곳으로 향한다.
행사를 마치고 모두 모여서 기념촬영을 하며...
캠프용 캐노피를 설치하고 현수막도 걸었다.
함께 한 회원님들과 캐노피를 설치하고 현수막도 걸고나니 덥다.
잠시 쉬며 땀을 식히고 점심을 먹기 위해 준비해간 막두국을 끓이고 소주 한 잔을 마시며 밀린 얘기들을 나눠본다.
속속 회원님들이 도착을 하고 있다.
삼파리님도 자리를 잡고 편성을 하고 있다.
처음처럼님도 자리를 잡고 편성을 하고 있다.
회원님들이 편성을 하고 있는 모습
불끈이님의 편성 모습
하자스님도 편성을 하고 있다.
아가미님도 자리를 잡고 편성을 하고 있는중...
필자와 블랙커피님 그리고 처음처럼님이 편성을 끝내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서천에서 밥먹고님이 아내와 함께 참석을 하고...
이어서 소림님과 사모님이 도착을 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오랜만에 월척명당님이 동료들과 함께 참석을 하여 잠시 자리를 함께하고 수제비님과 형수님이 도착을 하니 절정에 이른다.
각자의 자리에 편성을 끝내고 잠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사이 벌써 저녁시간이 다가온다.
오삼불고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님들의 모습
모이면 늘 즐거운 시간들...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저녁 식사와 함께 소주 한 잔씩을 나눠마시며 그 좋은 시간들이 아쉽게 흘러만 간다.
낚시가 즐겁고 이렇게 모여 함께 음식을 먹는 시간도 즐겁기만 하다.
필자는 그저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함께 한 월척명당님과 손님분들...
최대의 인기 음식이였던 오삼불고기...
↗서천에서 올라온 밥먹고님과 아내분 아내분이 임신중이라고 했는데 건강한 아기 출산하길 바래요...
수제비님과 형수님도 함께 해서 즐거움의 시간은 더 했다.↖
저녁을 먹고 각자 편성된 자리에서 낚시질에 들어간다.
캠프에서는 일부의 회원님들의 여유롭고 즐거운 자리가 웃음과 함께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깊어가고 있는데도 어디에서도 붕어를 잡았다는 소식은 전해져 오고 있지를 않다.
처음처럼님의 아내가 아들 기백이와 함께 참석하여 자리하니 더욱 즐거운 시간이 아닐 수 없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
어느덧 회원님들이 한 분 한 분 캠프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가족들과 함께 벌초를 마쳤다는 원시인 회장님께서 이 밤에 출발하여 아침 시상식 전에 도착하겠다는 전화가 걸려 오고...
야식 시간에 함께 하고 있는 회원님들의 모습...
밤은 그렇게 깊어만 가고 있다.
즐거움의 시간은 끝나지 않을 듯 그렇게 말이다...
새벽이 되어 기온은 떨어져 싸늘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다.
컵라면을 먹기 위해 물을 끓이고 회원님들을 모아 컵라면과 커피로 추위를 달래게 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건 또 모래...'
예고에도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빗줄기가 굵어진다.
2부에 이어지겠습니다.
서기2009.08.31. 2009년3분기 황락지 정출을 마치고....
바닥낚시를 즐기는 [여울목]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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