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자연] 사랑방/화보조행기

[여울목] 초겨울 당진포리(새섬)로 잠시의 휴식을...(2005.12.07)

여울 목 2015. 5. 15. 18:12

 11월26일 토요일!

 11월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다.

 급한 일들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김진박 형님을 인천에서 모시고 당진을 향해 출발한다. 이미 남녘의 출조를 마치고 올라와 당진포리에 자리를 한 이시원(원시인) 형님과 오랜 타국생활끝에 시간을 내서 들어와 그간의 여유를 만끽하고 계신 조성현(벵에돔)님은 잠시의 휴식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늦게 도착한 우리는 오랜만에 만난 기쁨에 함께 자리하며 술잔을 기울인다.

 참으로 좋은 시간과 좋은 사람들의 만남이다.

 다음날 아침일찍 낚시터에 자리를 하고 찌를 지켜보지만 기온이 떨어져서인지 입질은 없다.

 자리에서 철수를 하여 원시인 형님께서 잡은 4짜 베스로 회를 떠서는 마지막 한 잔씩 기울이고 철수를 한다.

 

 함께했던 짧은 시간들....

 그렇지만 긴 여운은 늘 가슴에 남아 있겠지!

 모두 건강들 하시길.....

 

 

서기2005.12.07. 바닥낚시를 즐기는 [여울목]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