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자연] 사랑방 160

[여울목] 신두3호지(이곡지)를 다녀오다.(2005.06.27)

신두3호지! 이 지역 주민들은 이곡지 또는 황촌지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약 2만여평 정도 보이는 저수지는 부들밭과 뗏장수초 및 마름으로 덮혀 아담하게 보인다. 저수지 우측으로는 도로확포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낮에는 소음과 진동이 심한 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꽤 괜찮은..

[여울목] 끝없이 토해내는 송현지의 월척행진...(2005.05.30)

송현지는 5월중순을 들어서면서부터 배수를 시작했다. 농사철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니 논에 물을 대고 모내기를 위해 많은 물이 필요하다보니 그럴수밖에 그래도 초기에 배수를 시작할때는 많은 양의 물이 빠지다보니 5만여평의 작은 저수지는 안정이 안되어 붕어들의 입질이 거의 없는 ..

[여울목] 충남 태안 송현지에서 올라온 대물...(2005.05.10)

6일 오후.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를 넘어가면서 그치기 시작했다. 7일 철수를 하여 시골 본가에 내려갈 예정이기에 간단히 출조 준비를 하여 송현지를 향한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꽤 많은 양을 뿌리고 있었다. 시골에서는 한창 모내기 준비를 하고 있는때라 마침 내린 비는 ..

[여울목] 태안 닷개지 번출을 마치고...(2005.05.02)

지난 4월30일(토)과 5월1일(일)은 좋은사람들 첫 번개출조를 갖었다. 닷개지에 먼저 도착한 분돌아우와 손윗동서 그리고 시장동생이 먼저 자리를 펴고 있었고 우리는 대호만에 들려 야생 도라지와 고들빼기 그리고 미나리와 취나물을 뜯어 2진으로 도착을 하여 준비한 나물들을 씻어 고기..

[여울목] 태안 닷개지 출조를 다녀오다.(2005.04.20)

수로는 산란에 들어가 있어 낚시를 할수가 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충남 태안에 위치한 닷개지를 찾았다. 우리가 찾았을때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았다. 그러나 수위가 만수로 인해 앉아서 낚시를 할 수 있는 자리가 한정이 되어 있었다. 물론 닷개민박집 밑으로 놓여진 좌대는 텅 비어..

[여울목] 다시찾은 당진포리(새섬)은 여전했다.(2005.04.11)

지난번의 여운이 남아 당진포리(새섬)을 다시 찾았다. 요 몇일 초여름의 기온인 18~20도를 넘나들고 있어 수초대의 가장자리로 고기들이 나올것 같다. 이곳은 늘상 사람들이 북적인다. 이곳만을 고집하며 찾는 골수꾼들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 떳장수초가 밀집한 곳에 구..

[여울목] 대호만 당진포리(새섬) 출조를 마치고...(2005.04.04)

아직도 겨울 기온이 밤에는 남아 있었다. 구구리(신종호) 몬나니(박화웅) 분돌(한재호) 그리고 진백언형님과 함께 당진포리 새섬에 출조를 나섰다. 큰 놈들은 산란을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고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는중에 우리는 새섬에서 산란을 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

[여울목] 대호만 대산2.5번수로를 다녀오다.(2005.3.14)

경칩이 일주일이나 지났다. 갑자기 몰아친 한파로 인해 기온은 영하 7~8도를 오가고 바람 또한 세차게 불어 대를 세울수가 없을 정도다. 대호만 대산2.5번 수로! 금년들어 이곳은 입질이 활발하고 간혹 월척이상의 대물 출현도 잦은 곳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아침에 들어와 수로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