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개지 68

[여울목] 어느덧 3주째 찾는 황촌리수로...2020.04.19

절정으로 향하는 봄 기운... 또 다시 태안으로 향해본다. 벌써 3주째 이어지는 이곳의 출조에 기분이 업되는 이유는? 편성을 끝내고 아내와 함께 삼겹살에 주구미를 곁들여 노릇하게 익히고 쌈을 싸서 식사를 한다. 언제 보아도 좋은 포인트... 오늘은 이렇게 새우 생미기를 준비했다. 새우가 작아서 두마리씩 꿰어 사용을 해 본다. 그리고 옥수수 미끼와 지렁이 미끼와 함께 혼용하여 사용을 해 본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케미컬라이트 불빛.. 밤 낚시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런지... 자정을 넘긴 시간에 옥수수 미끼를 물고 올라온 31cm 토종붕어 월척... 역시 찌 올림만큼은 환상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새우, 참붕어 다음으로 찌올림이 멋진 옥수수 미끼이다. 새벽녘에 새우를 물고 올라온 턱걸이(30..

[여울목] 이곳 황촌리수로는...2020.0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을 맞아 투표를(?)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았다. 저녁 7시를 넘겨 도착하여 바삐 채비를 갖추고 편성을 한다... 케미컬라이트를 밝히고...(역시 낚시는 밤낚시가 제일이지...) 자정을 넘기고 2시반경 올라온 31cm 토종붕어 월척과 얼굴을 마주하다. 지렁이 미끼와 함께 사용한 옥수수 미끼...(바늘 하나에 3알~4알씩 꿰어 사용한다.) 포인트 좋고... 주로 8치에서 9치급의 멋진 토종붕어들... 찌올림 좋고 당차고 힘 좋은 노오란 빛깔의 토종붕어는 언제봐도 멋지다. 아내와 함께 준비해간 삼겹살을 구워 항상 빠지지 않는 푸짐한 쌈을 곁들여 식사를 하다... 또 다시 밤낚시를 준비하며, 따사로운 햇살아래 포인트에 안착된 채비를 보며... 여지없이 올라와주는 토종붕어 월척... 봄이 무..

[여울목] 다시 찾은 황촌리수로...202004.12

지난 주 태풍같은 바람속에서도 8치급의 토종붕어와 조우하고 그 아쉬움이 남아서 일까! 황촌리수로에 도착을 하니 저녁 6시를 넘긴 시간이다. 자리를 잡고 편성을 하는 중... 21칸대를 처음으로 펴면서 지렁이 4마리를 꿰어 맞은편 갈대와 부들의 혼재된 곳으로 넣고 다음대를 펴려고 하는데 찌가 꼬물거리더니 이내 여유있게 올라오는게 아닌가~^^ 편성이 끝난모습... 21칸 첫 수로 올라온 9치급의 토종붕어... 아직 산란 전이다. 상처는 아마도 몇 해전 가물었을때 땅속에 들어가서 살아남기 위해 생긴게 아닌가 싶다. 케미컬라이트를 밝히고... 자정무렵 올라온 멋진 동자개... 아침에 올라온 8치급의 토종붕어... 역시 토종붕어의 자태는 멋져부러~ 옥수수 3알을 꿰어 미끼로 사용하고... 천천히 밀어올리는 토종붕..

[여울목]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아서...2020.04.05

참으로 오랜만에 태안 황촌리수로를 찾았다. 수년이 흘렸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에서 그 정다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이곳을 찾기 전 황촌지(신두3호지)를 찾아 잠시 대를 드리웠으나 마을에서 나와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을보다는 수로쪽에서 낚시를 해 줬으면 하는 요청이 있어 흔쾌이 받아들여 이곳으로 이동을 한 터이다. 수로에 편성을 마치고,,, 거칠게 불어오던 바람도 밤이 깊어가면서 조금은 잦아들고... 아침에 아내가 건져올린 8치급의 토종붕어... 토종붕어 빛갈이 너무 좋다... 잠시 수초채비 1대를 가지고 발품을 팔며 다녀본다...

[여울목] 오랜만에 닷개지를 찾아서...

오랜만에 닷개지를 찾아 잠시 옛 정취를 느끼다 돌아왔다. 한상철 형님과 형수님 그리고 오랜만에 뵌 할머니까지 함께 모여 주꾸미 연포탕에 갱개미 무침까지 잘 먹고, 잘 쉬다가 돌아온 출조 아니 나들이 길이였다...2020.03.15. 닷개지에서 잠시 대를 담궈보고... 곧 꽃망울을 터뜨릴 홍매화... 동백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전...

[여울목] 우중(雨中) 출조길에 천둥과 번개와 함께....

오랜만의 출조라는 사실에 깜짝놀란다. 이건 뭐 매장이랍시고 차려놓고는 제대로 편안하게 낚시다운 낚시를 못하고 있으니 그럴법도 하다. 그래 가자~ 핑계삼아 원시인 회장님과 함께 당진권을 향하기로 하고 준비를 한다.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쏟아진 비는 그 양이 꽤 많은..

[여울목] 태안 닷개지(신두1호지) 번출을 마치고...

부지런히 서둘렀음에도 닷개지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다. 깜상님만 자리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인사만 하고는 하류권에 있는 하자스님과 손님님 그리고 불끈이님을 만나러 내려간다. 제방에 자리를 잡은 불끈이님... 그리고 생강굴 아래쪽에 자리를 잡은 하자스님과 ..

[여울목] '토종붕어친구들' 2010년 시조회를 마치고...3

이번 시조회 행사에도 아쉽게 계측대상 크기인 6치급 이상에 해당하는 토종붕어는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시조회에는 그리 썩 좋은 조과를 보지 못했는데 아쉽게도 2년 연속... 그러나 추운 날씨속에서 치뤄진 2010년 시조회 행사에 참석하여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의 그 우정 ..

[여울목] '토종붕어친구들' 2010년 시조회를 마치고...2

모두들 한 인물들 하시네요....멋집니다. 요건 낮에 먼저 도착하여 본부석을 준비하고 자리를 확보한 회원님들과 막걸리와 소주 한 잔의 타임인가 보내요.... 행사물품등 공수하고 준비하시느라 고생들 많았습니다.... 필자는 매장일들로(핑계를 댈게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요렇게라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