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411

[여울목] 2009년 1/4분기 정기출조(시조회)를 마치고...2

고사도 끝났다. 모두들 방안에 모여 저녁과 함께 소주 한 잔씩을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들로 시간이 가는줄 모른다. 원시인 회장님이 준비해온 동태찌게를 형수님께서 직접 끓여주고, 거기에 오징어 삼겹을 곁들인 저녁은 그야말로 환상이 아닐 수 없다. 어느덧 분위기는 무르익어 절정..

[여울목] 태안 이원수로에서 바람과 싸우고 돌아와서...

토요일 오늘따라 거으름을 피우는게 이상하다! 시원형님도 아파트 수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으시다고 하고, 어딘가로 출조를 떠나기는 해야하는데 불어오는 바람과 추워진다는 소식에 잠시 움찔거린다. 그렇다고 별반 달라질것도 없으면서 괜시리 게으름을 피워보는 것이다. 점심시간을..

[여울목] 기축년 첫 물낚시를 갈마수로에서 열다.

조우회 회장님께서 출발이 조금 늦는다는 연락을 받고 당진에 먼저 도착한 아내와 나는 해장국집에 들어가 간단히 해장국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그리고는 당진 본전낚시점에 들어가 남방원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오랜만에 수원의 남양스텐 남사장님을 만나 함께 얘..

[여울목] 강화 이강리수로 얼음낚시 출조를 다녀와서...

강화 대교낚시점에서 아침7시에 모이기로 했는데... 수원에서 우리 부부의 출발이 늦었다. 올라가는 중간에 전화를 하니 월월님께서는 이미 도착을 했다고 하시고 조우회 원시인 회장님은 통화가 안된다. 서둘러 대교낚시점이 도착하니 7시반이 넘은 시간 월월님과 사모님께서 반기신다...

[여울목] 태안 도내리 수로 얼음낚시를 다녀와서...

아침부터 아내의 손 놀림이 바쁘다. 전일 신년회를 마치고 늦은 귀가 후 내 생일이라고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대충 하지...' 아침을 먹고 시골집에 잠시 들렸다가 태안 도내리 수로를 향해 출발을 한다. 몇 일간 추워진 날씨지만 햇살 만큼은 따사롭기 그지 없다. 당진 본전낚시점..

[여울목] 다시 찾은 천수만(부남호) 갈마수로권....

오랜만에 조우회 회장님과 함께 천수만(부남호) 갈마수로권을 찾았다. 전과 같이 검은여 앞 수로에 캠프를 설치하고 5대만을 편성한 채 낮 낚시는 샛수로를 찾아 수초치기를 하는 형태로 해본다. 생각보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은것 같은데... 천수만을 찾아든 철새들이 넓은 들판을 날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