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 112

[여울목] 태안 남면의 한적한 달산지로 출조를 다녀와서...

이번 출조길은 지난해 6월 서산 대산권을 기점으로 소류지 및 숨은 터를 찾아 아내와 함께 답사를 다니던 중 찾지를 못하고 지나친 저수지 중의 한 곳이다. 새벽같이 길을 달려 6시반에 서산 낚시25시점에서 바람처럼님과 합류를 한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태안시내에 들어가 해장국..

[여울목] 기축년 첫 물낚시를 갈마수로에서 열다.

조우회 회장님께서 출발이 조금 늦는다는 연락을 받고 당진에 먼저 도착한 아내와 나는 해장국집에 들어가 간단히 해장국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그리고는 당진 본전낚시점에 들어가 남방원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오랜만에 수원의 남양스텐 남사장님을 만나 함께 얘..

[여울목] 낚시여행중 천수만 검은여에서 번출을...1

닷개지에서 밤새토록 바람과 씨름한 끝에 아침 일찍 철수를 하여 태안시내 해장국집으로 향한다. 해장국을 먹는 동안 비가 흩뿌린다. 그러나 시원형님과 우리부부는 철수를 할 것인가 다른 곳으로 향할것인가를 생각중에 이젠받침틀 사장님인 인더스님께서 전화를 주신다. 합류하겠다..

[여울목] 태안 이원수로 정출을 마치고...(후기-3)

처음처럼님과 어부인이 늦은 참석을 하여 반갑게 맞이한다. 거기에 어부인께서 임신을 한 상태로 등장함으로 우리의 기쁨은 배가 되어가고 있을무렵 깜짝 등장으로 바람처럼님이 등장한다. 이렇게 먼저간 조우님들을 대신하여 새롭게 합류한 조우님들과 함께 자리를 이동한다. 처음처..

[여울목] 태안 이원수로 정출을 마치고...(후기-2)

동녘에서 해가 솟아 오르며 날이 밝아온다. 주변을 붉게 물들이며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며 아침 낚시를 해 본다. 간 밤에는 캐미컬라이트 불빛이 꼼짝을 않고 있었는데 아침이 되니 찌올림도 보고 한 두 마리씩 붕어의 얼굴을 보게되니 반갑기 그지없다. 때깔도 좋은 이원수로의 토종붕..

[여울목] 태안 이원수로 정출을 마치고...(후기-1)

늘 준비하던 그대로인데 왜 신경이 더 쓰이는 걸까? 아마도 '낚시와 자연' 그리고 '토종붕어친구들' 의 첫 정출 행사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전날 저녁에 아내와 함께 이것 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고 시원형님께 전화를 드려 동태찌게를 부탁한 후 늦은 잠자리에 든다. 캠푸님은 남..

[여울목] 한가위~ 이원수로에서 보름달을 보며...

추석 명절을 맞아 일찌감치 성묘를 마치고 곧 바로 태안 이원수로를 향해 떠난다. 당진 본전낚시점에 들려 남방원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지렁이를 두어통 사가지고는 태안을 향하는 동안 길은 뻥허니 뚫린게 시원스럽기만 하다. 서산 롯데마트에 들려 필요한 먹거리를 조금 장만하고, ..